(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경북대학교병원, 포항의료원과의 협진체계를 구축해 18일 죽장면 합덕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특히 이날은 진료와 동시에 한국전력공사와 KBS포항방송국과 연계해 마을의 노후된 전선과 TV수신선로 교체 등도 실시했다.
이날은 정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내과 등 전담진료팀이 초음파진단기, X선촬영기, 골밀도 측정기, 심전도기, 안저촬영기 등 15종의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이동검진버스를 활용해 100여명의 마을 주민들에게 무료 검진을 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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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보건소,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 사진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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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보건소 김숙희 보건관리과장은 “교통접근성이 떨어지는 오․벽지주민들에게 이동진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혜택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오․벽지 주민들과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을 체크해 큰 병이 발생하기 전 미연에 예방함으로써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2012년부터 매월 1회 운영되고 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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