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더 편하게 겨울건강 준비 하세요"
(경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오는 10월 1일부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보건소(지소)뿐만 아니라, 가까운 동네 지정된 병․의원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무료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만65세 이상( 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 약 34,000여명이며,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과 주민번호가 함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 방문하면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노년층(65세이상)에서인플루엔자에감염될경우 만성심폐질환, 당뇨, 만성신부전 등 기존에 앓고 있던 만성질환이 급속히 악화 될 수 있고, 또 기저질환이 있는 65세이상 노인들의 경우는 심각한 인플루엔자 합병증으로 청장년층(18~64세) 기저질환보다 약 4~14배 이상 입원율이 높게 나타나는 등 겨울철 인플루엔자 감염이 노년층의 입원율과 사망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라고 밝히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 10~11월 사이 본인의 건강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단골의료기관을 방문해 편한 시간에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용덕 보건소장은 "지난해까지 매년 되풀이 되었던 장시간 대기, 많은 사람이 몰려 예진시간 부족 등 안전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높았던 만큼, 올해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병의원은 10월 1일부터 11월 15일, 보건소(지소)는 10월 1일부터 약품이 떨어질 때 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주소지에 상관없이 지정된 병․의원 어디서나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으니, 올해는 더 편하게 겨울건강 준비하시길 부탁드리며, 또한 보건소(지소)는 백신이 적게 배정되어 있으므로 지정된 병․의원 접종을 적극 권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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