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 마련
(경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재섭)은 17일 개관 7주년을 기념하여 지역 장애인 400여명을 모시고 가을축제를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장애인복지관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5명에게 시상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대경대학교 학생들의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호텔조리학부 학생들이 500인분의 도시락을 준비해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3부에서는 참여자가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고유의 민속놀이 윷놀이로 팀별 친목을 도모하고 행운권 추첨과 전통놀이가 진행됐으며 즉석사진촬영,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이·미용 서비스 등 체험부스를 설치하여 참여자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장재섭 관장은 “복지관 운영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관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송경창 경산시 부시장은 “13,000명의 지역장애인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경산시는 외형적인 발전 뿐 아니라 장애인 정책의 기초를 튼튼히 하고 내실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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