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건의사항 반영 및 향후 조성 방향 등 설명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9월 16일 오후 1시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상대마을 한 식당에서 ‘울산수목원’ 조성 방향 및 구상에 대해 주민설명회(2차)를 개최한다.
울산수목원은 수목을 중심으로 수목 유전자원을 수집·증식·보존·관리 및 전시하는 사업으로 울산동백, 향토수종, 멸종위기 식물 등을 미래의 산림 자원으로 보존 관리하게 된다.
울산시는 이날 지난 1차 주민설명회(7월 22일)에서 건의된 내용 중 반영 여부 및 향후 조성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한다.
울산수목원의 조성 방향은 산림훼손 없이 농경지에는 전시, 관리, 편익시설이 도입되고 주변 산림에는 기존 수목 아래 잘 자랄 수 있는 음지 수목 및 식물을 식재하여 생태환경을 보전하면서 조성된다.
또한 수생식물·자생식물 등 특성화된 수목원 조성 및 약용·식용식물 증식·보급으로 지역주민 소득 증대, 이용자들에게는 체험·교육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시는 수목원 조성을 위하여 올 1월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하여 9월에 완료할 계획이며, 향후 수목원 조성 예정지 지정, 토지보상, 실시설계, 관련부처 협의 등을 거쳐 2018년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jiminoh@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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