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및 통신기술분야에 나노융합기술 접목 시도
(밀양=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나노융합 신규연구개발 과제에 대한 내용과 추진방향 등을 토론하고 사전에 효율적인 사업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행기업, 연구개발 전문기관, 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9월 15일 과제 수행 보고회를 개최했다.
밀양시는 지난 7월에 시 예산으로 연구개발 기획, 평가, 관리 전문기관인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전담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서 산․학․연 나노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로 하여금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를 통해 2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2개 과제를 살펴보면,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나우비젼은 미국 하버드 대학이 개발한 나노 형광물질을 이용한 ‘나노 형광체 기반 고해상도 이미징용 광원 모듈 개발’을 담당한다. 그리고 밀양시 교동에 있는 (주)니나노는 나노구조물을 응용한 ‘휴대폰 발생 인체유해 전자파 차폐 소재 개발’을 담당한다.
이번 과제가 선정된 배경은 의료와 통신기술분야에도 다양하게 나노융합기술을 접목한다는 것이며, 앞으로 2년 간 연구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과제에서 개발 예정인 나노융합기술은 의료와 통신산업분야 인프라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여 나노융합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iminoh@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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