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관련 전문가들도 힘 보탠다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9월 15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지원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이태성 경제부시장, 한국박물관협회 윤태석 실장, 국립중앙과학관 서미원 사무관, 울산과학대 이철영 교수, 김지운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울산건립추진지원위원회 위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다.
한국박물관협회 윤태석 실장은 ‘국내박물관 현황과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의 전망과 가능성’을 발표한다.
울산과학대 이철영 디자인학부 교수는 ‘전시콘텐츠와 건축물 구조’를, 김지운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울산건립추진지원위원회 위원은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유치 과정과 추진 상황 및 건립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지난 7월 말 업무협력 MOU를 체결한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서미원 사무관이 참석, ‘산업기술박물관과 과학관과의 차별성과 상호 교류·협력방안’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이태성 경제부시장은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은 대한민국 산업사에 있어 한 획을 긋는 역사적인 시설인 만큼, 100년, 200년이 지나도 후세들에게 세계가 놀란 성장을 이룬 대한민국의 저력을 고스란히 이어주고 한국형 경제성장 모델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훌륭한 시설로 건립하기 위해서는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경험과 조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은 지난 2월 초 현장 확인을 시작으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며 9월 중으로 예비타당성조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경제성 분석을 위한 설문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jiminoh@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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