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무궁화 보급 전국 시범지역 밀양에서
(밀양=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9월 11일 14시 밀양대공원에서 박일호 밀양시장과 각급 기관단체장, 영남지역 대학생, 시민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 70주년 기념 제4회 무궁화 페스티벌 개회식을 가졌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성지인 밀양에서 나라사랑 무궁화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무궁화를 소재로 하여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묘목을 보급하는 곳은 밀양이 전국에서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사단법인 무궁화사랑 밀양시지회(회장 김도영)는 매년 밀양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농지를 임대하여 3,900㎡ 규모에 50,000본의 무궁화를 식재하여 보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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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궁화페스티벌 / 사진제공=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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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대상은 전국으로 초․중등․대학교는 물론 일반가정까지 무궁화를 보급하면서 재배과정은 순수 회원들의 봉사에 의존하여 사업을 해오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제4회 무궁화 페스티벌 행사는 9월 12일까지 2일간으로 무궁화 사랑 음악회, 사생대회, 글짓기, 사진대회, 나라사랑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이날 개회식 행사에는 참석자에게 무궁화를 나눠주고 태권도 시범과 아리랑 플래시몹 공연 등도 선보였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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