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의 편견을 깨는 최고의 음악회
(대구=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연주자와 관객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특별한 음악회 ‘대구시민회관 하우스 콘서트’가 2015년 9월 30일(수) 오후 7시 30분에 대구시민회관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대구시민회관 하우스 콘서트는 관객들이 연주자들의 전용 공간처럼 느껴지던 무대에 올라가 연주자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고, 듣고, 악기의 떨림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이다.
9월의 가을밤을 음악으로 물들일 대구시민회관 하우스 콘서트는 ‘3인 음악회’로 펼쳐지며, 소프라노 오진현, 테너 김병오, 바리톤 한정현, 피아니스트 이선아가 출연한다. 특히 이날 무대를 꾸미는 네 사람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동문으로 방방곡곡 클래식 음악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한국가곡의 대표곡 <남촌>, <새타령>과 뮤지컬, 팝 장르의 <지금 이 순간>, <마이 웨이>, 오페라 아리아 <투우사의 노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정상급 음악가들의 연주로 들을 수 있다.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대구시민회관 홈페이지(www.daegucitizenhall.org)에서 사전 신청해야하며, 신청 기간은 9월 14일(월) 오전 10시부터 21일(월) 오후 2시까지이다. 당첨자는 23일(수) 오후 2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개별통보도 할 예정이다.
대구시민회관 이형근 관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관객들이 자신만의 시간과 여유를 누리고, 지친 생활 속에 활력을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