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 태화루 누각상설공연 운영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9월 12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태화루에서 누각상설공연인 ‘한국 춤 나들이’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춤 나들이’는 김현정 연출자가 소고춤 ▹진도북춤 ▹한국창작무1·2 ▹처용무 등을 공연한다.
태화루 누각상설공연은 태화루를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문화 향유권 신장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10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태화루 누각에서 공연 중이다.
태화루 누각상설공연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8개의 작품과 자체기획 된 2개의 작품 등 총 10개의 작품으로 짜였다.
8월 1일 ‘루(樓) - 태화강을 품다’를 시작으로 9월 5일 ‘연희한마당 불광불급(不狂不及)’까지 총 6회가 진행되어 총 900여 명이 관람했다.
앞으로 진행 될 공연을 살펴보면, 9월 19일에는 ‘신화(新和) - 새로운 어울림’을 주제로 사물놀이, 국악, 대동놀이로 구성된 복합전통공연이 마련되고, 10월 3일에는 ‘풍류가객 태화루’를 주제로 춘향가, 남도민요, 국악가요 등 전통소리공연이 준비된다.
10월 10일 폐막 공연은 ‘동해 Fantasy'를 주제로 사물판굿, 연주곡, 다원 퍼포먼스로 구성된 전통복합공연이 열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400여 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태화루에서 태화루 누각상설공연 20회, 문화예술 아카데미 24회, 태화루 기획공연 3회, 열린갤러리 연중 운영 등 태화루를 찾는 방문객은 물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니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jiminoh@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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