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포항시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9. 10)을 맞아 9일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9일 포항시외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괜찮니? 안부묻기’를 주제로 주변의 이웃에게 따뜻한 인사와 관심을 통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신장애인 회원들과 포항남부소방서 직원, 의용소방대 등 50여명이 함께 생명사랑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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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자살예방의 날 캠페인 / 사진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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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세화고등학교 앞에서 교직원 및 학생들과 함께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청소년기(13~19세) 자살충동률이 타 연령대에 비해 높아지고,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 문제의 원인이 다양해지는 가운데 △자살예방 포스터관람 △희망문구 적기 △생명존중 포토존 운영 △자살예방 리플렛 등을 배부해 학생들이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한편 10일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는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2015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가 열려 정신보건 유공자 표창과 정신건강강좌가 실시되고, 자살예방홍보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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