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즐거움, 나누는 기쁨
(영천=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9월 10일 교육문화센터에서 교육문화센터 교육생의 감성과 정성이 가득한 창작품 등을 시민에게 선보이고 판매하는 배움나눔장터를 열었다.
올해 두 번째 열리는 배움나눔장터는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한지공예품, 홈패션 소품, 생활자수품, 의류, 악세사리 등의 작품을 선보이고 판매하여창업 경험과 나눔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열린문화 공간이 되었다.
교육생뿐 아니라 여성자원봉사단, 수료생 등이 참여하여 풍성하게 꾸며진 장터에는 작품 판매 외에도 수지침과 커피바리스타, 소공연까지 마련되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비록 소규모이지만, 먹을거리와 아나바다 장터도 함께 열려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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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터전경 / 사진제공=영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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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에 참여한 교육생 최영자(42, 망정동)씨는 “사람들에게 내가 만든 작품을 선보이고 판매로 이어지는게 아주 즐거운 경험이 되어 창업까지 생각하게 되는 자신감을 얻었고, 함께 배움을 나누고 서로 간에 정보 공유와 유대를 쌓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 고 말했다.
영천시관계자는 “배움나눔 장터를 정기적으로 열어 물건을 사고파는 것을 넘어서 교육생들이 맘껏 능력을 계발하고 절약의 미덕과 나눔의 소중함을 함께 하는 열린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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