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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5년09월10일 16시50분 ]
10개 분과, 610명 … 재난 복구지원, 안전 예방 활동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울산시는 9월 10일 오후 5시 시청 시민홀에서 김기현 시장, 박영철 시의회 의장, 장광수 (사)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재난전문자원봉사단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재난전문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선서문 낭독, 안전도시 울산 만들기 세리머니, 재난 시 대피요령 교육(영상)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재난전문자원봉사단’은 재난·재해 시 필요한 전문자격 등을 보유한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 및 비영리민간단체 등 32개 단체에서 참가하여 10개 분과 610명으로 구성됐다. 
 

단장을 중심으로 의료, 인명구조, 방역, 세탁, 급식, 교통, 노력봉사, 전기, 차량, 통신 등 10개 분과별로 위원장을 두는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했다. 
 

주요 역할은 재난안전 교육 및 안전취약지구 모니터링, 재난대비 전문화 교육(CPR), 재난·재해 우수기관 벤치마킹, 재해·재난 발생 시 현장 지원 등이다. 재난 시에는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서고 평상시에는 안전사고 예방활동 등을 펼친다.
 

특히 2015년 시정 10대 과제인 ‘안전도시 울산인프라 구축’ 및 ‘UNISDR 방재안전도시 인증 취득’ 등 울산이 세계적인 안전도시가 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안전 역량을 강화해 안전이 습관이 되고 생활이 되는 울산, 그래서 안전이 울산의 뼈대가 되고 축이 될 수 있게 힘을 모아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린다.” 면서 “시에서도 안전이라는 최고의 가치를 확산시키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재난전문자원봉사단 발대식을 당초 6월 12일에 개최예정이었으나, 메르스 사태로 연기하였다. 그동안 재난전문자원봉사단은 메르스 감염예방을 위해 경로식당 36곳에 대한 방역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재난전문교육을 이수, 안전 취약지구 모니터링 활동 등 활발한 재난·재해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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