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배움, 마을공동체 사업지원을 위한 면민교육의 시작
(밀양=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부북행복학습센터가 지난 9월 8일 ‘토탈공예와 캘리그라피로 문화마을 가꾸기’, ‘날 좀 보소! 할배․할매 연극하며 놀자’ 등 2개 프로그램의 첫 수업을 시작하였다.
행복학습센터는 밀양시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1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되어 부북면, 상동면, 가곡동 3곳을 지정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지역사회 맞춤형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부북면은 작은 성장 동력 사업인 ‘연꽃길 따라 20리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주민의 재능개발과 마을공동체 사업 지원을 위한 교육의 절실함을 느끼고 행복학습센터 사업 추진을 하게 되었으며 이외에도 춘기마을과 용포마을 2개 마을에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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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북행복학습센터 캘리그라피 / 사진제공=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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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북행복학습센터에서는 전통주 만들기, 날좀보소! 할배․할매 연극하며 놀자, 토탈공예와 캘리그라피로 문화마을가꾸기 등 3개 프로그램을 9월 8일부터 12월 22일까지 총 수강인원은 55여 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전통주 만들기’는 오는 9월 12일 토요일 오전 10시 퇴로전통문화관에서 첫 수업을 시작한다.
김홍순(62세) 대전마을 부녀회장은 “마을 주민들 간 벌써부터 부북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크며 공통관심사가 생겨 마을 주민간 화합도모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여 나만의 취미와 재능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고 말했다.
부북면 관계자는 “부북행복학습센터에서의 배움이 면민들의 숨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더 나아가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발전하여 주민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수업에서 배운 재능으로 지역사회에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jiminoh@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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