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9.10) 및 자살예방주간(9.10~9.16)을 맞아 개최한 ‘2015년 제4회 포항시 생명사랑 중독예방 공모전’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25일부터 8월 13일까지 포항시 초․중․고등학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모해 총 43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지난 1일 심사위원 5인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9점, 입선 12점을 선정했다.
최우수 작품은 ‘당신은 더 이상 혼자가 아닙니다’를 주제로 공모한 포항항도중 3학년 박유리 학생이 선정됐으며, 우수작은 ‘자살예방, 우리 모두의 과제’를 주제로 공모한 포항환호중 1학년 김건혜 학생과 ‘친구의 마지막 전화’를 주제로 공모한 포항대흥중 1학년 윤해인 학생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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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 항도중3 박유리 / 사진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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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선린대학교 시각디자인계열 최복룡 교수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간애, 슬픔과 고통을 수용하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매우 잘 표현했고, 기법면과 재료해석능력이 뛰어나며 자살예방과 생명사랑의 모습을 특별히 강조한 현실적 표현”이라며 최우수작에 대한 심사평을 전했다.
최우수 및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은 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공모전의 출품작 및 당선작은 포항시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의 각종 교육 및 홍보행사 시에 전시해 포항시의 생명사랑 문화를 조성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jiminoh@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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