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포항시가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GAP(농산물우수관리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GAP 제도의 확산을 도모해 고부가가치의 안전농산물 생산·유통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는 GAP인증자협의회 698농가, 707.2ha 전체를 사과, 쌀, 단감, 부추, 쪽파 등 다섯 품목의 GAP 우수사례 건으로 신청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에서 10개팀이 선정된 가운데 마지막 최종심사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
▲ GAP우수사례 경진대회 금상 수상 / 사진제공=포항시
|
시는 GAP인증 품목의 생산에 있어 현대화된 시설을 갖추었고 출하, 유통까지 GAP인증시설을 통해 전문성을 겸비했으며 2006년부터 인증받아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약·중금속·유해미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관리함으로써 농산물 안전에 앞장섰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권태흠 농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도 GAP인증 농산물의 확산을 통한 모범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 권장해 포항시 농산물이 전국 최고의 안전성를 가진 경쟁력있는 상품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iminoh@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