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승무원 20여 명 지역 인재 채용, 대구發 국제 노선 확대 교두보 마련
(대구=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티웨이항공(대표이사 함철호)은 기내 안전 및 대고객 서비스 업무를 담당할 객실승무원을 대구지역 근무자로 별도 공개채용 모집하며, 9월 10일(목) 오후 2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항공사 중에 대구에서 출․퇴근하며 지역에 기반을 둔 객실승무원을 채용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며, 이번 채용은 대구시의 끊임없는 구애와 요청에 따른 것으로, 향후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신규 취항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채용 응시자격을 대구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자로 제한을 둠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 혜택이 지역 청년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항공기 객실승무원은 ‘하늘 위의 꽃’으로도 불린다. 타 직업군에 비해 연봉이 높은 편이고, 전문성을 갖췄으며, 다양한 복지혜택이 주어져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국가에서 선호하는 직업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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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웨이 항공 / 사진제공=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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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객실승무원 지원자격은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2016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전공무관 △TOEIC 550점 이상 성적 소지자(’13년 9월 이후 취득 조건) △ 제2외국어 능력(중국어, 일본어) 우수자이며, 취업보호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 법에 의거 우대한다.
채용 원서접수는 9월 4일(금)부터 9월 13일(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http://www.twayair.com/)에서 진행되며, 이에 앞서 9월 10일(목) 오후 2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대규모 채용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채용설명회에는 지역 내 취업준비생들이 많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대구시 황종길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티웨이항공의 객실 승무원 채용은 향후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신규 취항을 확대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또한, 앞으로도 대구국제공항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대구국제공항을 제2 허브공항으로 삼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오사카(경유)~괌 신규 노선을 10월부터 취항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한다는 취지로 다양한 사회 환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대구시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유치 차원에서 티웨이 항공의 대구공항 허브화 전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jiminoh@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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