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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5년08월31일 14시34분 ]
 

(밀양=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6.25 한국전쟁은 동족상잔의 비극이며 많은 이들에게 상처를 준 전쟁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잊혀져 가는 뼈아픈 역사이기도 하다.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2015년 어려운 청소년문화탐방」프로그램으로 ‘거제도 포로수용소’ 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25명을 추천받아, 테마별로 전시관과 잔존유적지를 둘러보면서 지금 시대를 살고 있는 청소년으로써 비극의 역사를 인식하고 되새기는 계기로 삼고, 나아가 국가안보정신 고취와 애국심 함양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거제도 포로수용소’는 한국전쟁에 의한 포로들을 수용하기 위해 설치되었고 지금은 잔존건물 일부만 곳곳에 남아있는 데,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당시 포로들의 생활상, 막사, 사진, 의복 등 생생한 자료와 기록물 등을 전시하여 전쟁역사의 산 교육장 및 관광명소 등으로 알려져 있다.


jiminoh@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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