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구직자 150명 몰려, 취약계층 우선 선발키로
(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포항시가 27일 시청 일자리종합센터에서 사회적기업 상설채용박람회를 개최해 기업체와 구직자간 1:1현장면접을 실시했다.
이번 상설채용박람회는 사회적기업의 근로자 채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결혼이민여성과 고령자, 여성, 청년 장기실업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알지바이오, ㈜포아시스, ㈜다원투비 시스템 등 3개 업체가 총 27명을 채용하는 이날 박람회에는 구직자 15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9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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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기업 상설채용박람회 / 사진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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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면접에 참여한 구직자 김 모 씨(32세, 여)는 “취업하기 어려운 현실상황에서 특별한 경력이나 기술이 없는데도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정의 최우선 목표인 일자리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기업체 대표와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사회적기업은 이윤추구라는 경제적 동기보다 장애인, 고령자, 결혼이민여성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이라는 사회적동기에 의해 운영되는 기업이다.
jiminoh@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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