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만들기
(양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양산시는 예산 700만원을 들여 노후주택 밀집지역 및 환경이 열악한 지역 골목길의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벽화그리기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벽화그리기사업은 양산경찰서 범죄취약지구 안심골목길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며 경남지방경찰청과 협약을 맺은 하늘벽화봉사단과 성인 및 청소년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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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화그리기 / 사진제공=양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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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구도심에 위치한 일동마을을 시작으로 8월 26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양산시는 지난 7월까지 사업대상지 신청을 받았으며 현지 답사를 통해 중앙동 일동마을, 동면 석산마을, 중앙동 신기1마을 등 대상 골목길 3곳을 선정하였다.
중앙동 일동마을 관계자는 ‘우리마을은 주택이 거의 60년 이상 오래된 마을로 환경이 열악하여 몇 년 전 벽화사업을 시도하였으나 예산부족으로 추진하지 못하였는데 양산시에서 자원봉사자와 함께 벽화그리기를 해주어 마을이 한결 깨끗해질 것 같다’며 지역주민을 대표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벽화그리기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안심골목길 조성은 물론 자원봉사자들의 애향심 고취, 지역주민의 깨끗한 마을만들기 의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jiminoh@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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