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까지 수강생 30명 선착순 공개모집
(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사라져가는 농촌전통문화 맥 잇기의 일환으로 농촌전통문화학교 ‘양조식초제조과정’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전통음식의 대명사인 발효식품을 통해 전통 식문화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지역의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양조식초 가공기술 보급으로 가정에서 건강한 음료를 만들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9월 15일부터 10월 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통주를 바탕으로 알콜발효와 초산발효의 원리와 과정, 정치발효와 잡균오염 방지 및 이상발효 대처법, 식초의 관능평가 방법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함께 누룩제조 및 띄우기, 현미․오곡초․제철과일․막걸리․발효액 식초 빚기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초밀란, 초콩과 같은 생활 속의 식초 응용법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9월 10일까지 포항시 농촌지원과(270-3952~3953)에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장 담그기, 떡 빚기, 전통주 제조 등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전통음식문화 맥 잇기 및 기술 보급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jiminoh@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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