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3개소에서 13개소 확대실시, 교차로 신호대기 시간 감소 기대
(양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양산시는 양산경찰서와 업무협의를 통하여 이마트앞 삼거리, 황산로 워터파크 입구 삼거리, 모다아울렛 삼거리 등 기존교차로 3개소에 시범적으로 운영되던 비보호 겸용 좌회전 신호체계(PPLT, protected permitted left turn)를 양산역 삼거리, 양산타워 삼거리 등 관내 교차로 10개소를 추가로 선정하여 시설물 정비 완료 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비보호 겸용 좌회전 신호체계는 좌회전을 허용하는 교차로에서는 직진(녹색)신호 일 때 맞은편에 오는 차량이 없으면 비보호 좌회전을 할 수 있고, 맞은편에 직진차량이 많아 비보호 좌회전이 어려울 경우 좌회전 신호에 따라 안전하게 좌회전이 가능하여, 평소 직진 교통량에 비해 좌회전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에 원활한 소통을 도모할 수 있는 신호운영방식 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신호체계 개선으로 시간대에 따라 교통량 편차가 큰 교차로에서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 감소로 운전자의 통행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양산경찰서와 업무협의 및 현장조사를 통하여 비보호 겸용 좌회전을 도입할 수 있는 교차로를 추가로 선정하여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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