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원격 살포, 초동 제설효과 매우 커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 종합건설본부는 겨울철 제설대책으로 산업로 효문고가차도와 북부순환로 성안고가차도에 자동염수살포장치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효문고가차도와 성안고가차도는 겨울철 강설(降雪)로 도로결빙 시 차량 정체로 통행에 많은 불편이 예상되어 초동 제설이 매우 중요한 곳이다.
자동염수살포장치는 강설 시 상황실에서 현장 상황을 모니터하면서 액상제설제를 원격으로 살포하는 장치다. 차도의 결빙을 예방할 수 있어 초동 제설효과가 매우 크며, 모바일 원격 살포도 가능하다.
종합건설본부는 자동염수살포장치 설치를 통해 강설 시 원활한 차량소통 및 차량운전자의 안전운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설치 효과 등을 검토한 후 제설 취약구간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종환 종합건설본부장은 “이번에 자동염수살포장치를 설치한 고차차도 2곳은 급경사도로로 겨울철 제설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었다.”라며 “앞으로 적설시 모바일을 통한 원격 조정으로 염수를 살포하기 때문에 초동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jiminoh@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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