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오는 26일 오후 2시 시립중앙아트홀 공연장에서 <다시보고 싶은 명작 영화 –그놈 목소리>가 무료 상영된다.
“내 아들을 앗아간 유괴범의 44일간의 피말리는 협박전화 ‘그놈 목소리’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될 정도로 흉흉한 강력범죄가 끊이지 않던 1990년대. 방송국 뉴스앵커 한경배(설경구)의 9살 아들 상우가 어느 날 흔적 없이 사라지고, 1억 원을 요구하는 유괴범(강동원)의 피말리는 협박전화가 시작된다. 아내 오지선(김남주)의 신고로 부부에겐 전담형사(김영철)가 붙고, 비밀수사본부가 차려져 과학수사까지 동원되지만, 지능적인 범인은 조롱하듯 수사망을 ..”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하는 다시보고 싶은 추억의 영화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노년층에게 지나간 옛 시절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1년 10월부터 매월 1회 상영해 왔다.
최근에는 흑백의 지난시절 추억의 영화로부터 가족애, 노년층의 사랑, 외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 상영을 통해 노년층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일반 시민들의 발걸음도 많아지고 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시립중앙아트홀 공연장이 영화 상영에 손색이 없는 조건을 가지고 있어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즐겁게 추억의 영화를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jiminoh@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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