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문경시는 간접흡연의 피해를 알아보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어린이 모발 니코틴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대상은 모발채집 신청원아 300명이며, 니코틴 검사를 위해서는 5 ~ 10가닥의 모발이 필요하며 채집된 모발은 국립암센터 진단의학과로 검사를 의뢰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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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발니코틴검사 / 사진제공=문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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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모발 니코틴 검사는 간접흡연의 피해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여 금연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버지가 담배를 피우는 집의 어린이는 급성 호흡기질환 감염률이 6배. 폐암발생률 2배. 천식, 기침, 중이염 등의 발현율도 6배나 높으며, 특히 어린이의 나이가 어릴수록 피해는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철 보건소장은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큰 피해를 주는 만큼 지속적이고 다양한 금연사업을 추진하여 어린이 간접흡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minoh@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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