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시
메르스 콜센터 109번으로 24시간 민원상담
(경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는 질병관리본부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근 8월 중 메르스 환자발생 증가(‘14년 8월 5명 → ’15년 60명)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여행 시 감염예방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발표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의 감염은 병원 내에서 전파되고 있으나, 중동지역 여행 시에는 낙타 등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호흡기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중동지역 입국자들에 대하여는 항공기 게이트에서 발열 체크 및 건강상태질문서 확인 등의 검역조치를 수행하고 있으며, 메르스 의심증상 사례에 대하여는 보건소를 통하여 추적관찰을 실시하고 있다.
중동지역 입국자는 귀국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메르스 콜센터(109번)을 통한 24시간 민원 상담과 보건소로부터 감염확인 및 예방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용덕 보건소장은 "중동지역을 여행하는 시민들은 현지에서 감염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귀국 후 14일 이내에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보건소나 메르스 콜센터(109번)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iminoh@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