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재활용 실천과 나눔문화 체험의 장 성료
(영천=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영천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춘자)는 지난 8월 22일 소중한 자원과 환경보존 의식을 함양하고 나눔문화 조성을 위해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가져나와 직접 판매하는 ‘영천시민 사랑나눔 새마을 알뜰벼룩시장’을 영천강변공원 영동교 밑에서 열었다.
이날 벼룩시장에서 판매된 주요물품은 도서와 의류, 유아용품, 소형가전제품 등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들과 가정에서 손으로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 등이 판매됐다. 또한 체험부스, 먹거리장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열렸다.
알뜰벼룩시장은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아나바다운동 확산 및 어린이들에게 체험과 학습의 장이 되고 있으며, 판매 금액의 일부를 자율 기부를 유도하여 나눔의 즐거움도 느끼는 행복한 장터이다. 또한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활동시간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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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뜰시장 / 사진제공=영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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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자 영천시새마을부녀회장은 “참여 해주신 분들과 물품을 기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알뜰벼룩시장이 단순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가 아니라 이웃 간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는 올바른 나눔문화 확산에 시민 모두가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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