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살리자” 포항 효자시장 상인들 경쟁력 강화 노력
(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포항시 남구 효자시장 상인회(회장 손용택)는 19일 포스코 국제관 그랜드볼룸에서 상인대학 졸업생 및 내빈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효자시장 제1기 상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상인대학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주관으로 지난 6월 8일부터 20회, 총 40시간에 걸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의식 혁신, 유통환경의 변화, 마케팅 등의 기본과정과 점포경영, 상품진열, 상인조직 전문화 등의 심화과정, 우수시장 견학 등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4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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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효자시장 1기 상인대학 졸업식 / 사진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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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대학 명예학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졸업생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상인대학 운영에 공로가 큰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춰 상인들이 변화하고 뜻을 모아야 전통시장이 살 수 있다”며 “변화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차별화된 효자시장만의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2013년 12월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효자시장은 올해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경영현대화사업의 일환인 공동마케팅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 22일 공연 및 노래자랑 등의 이벤트 행사와 경품추첨 등 다양한 마케팅행사를 실시하는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jiminoh@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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