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수상작 등 개성 있는 우수 옥외광고물 전시
(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포항시는 17일부터 24일까지 포항시청 2층 로비에서 「제4회 포항시 옥외광고 Design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일반부 대상 ‘청산에 살으리랏다’를 비롯해 공모전에 출품된 55개 작품이다.
시는 아름답고 우수한 옥외광고물 육성과 옥외광고 산업의 발전, 품격 높은 광고문화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포항시 옥외광고물 Design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앞서 7월 1일부터 8월 11일까지 다양한 옥외광고 디자인 작품을 공개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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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외광고물 공모전 성인부 대상 / 사진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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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은 일반인과 대학생, 초등생을 대상으로 모형, 디자인․설계, 그림, 사진 등 4개 분야로 나눠 공모했으며, 응모한 55개 작품 중 26개 작품에 대해 포항시장상, 포항교육장상, 경북옥외광고협회 포항시지부장상을 수여했다.
일반인 대상에는 ‘청산에 살으리랏다’, 대학생부 금상에는 ‘그랑블루’, 초등학생부 금상에는 ‘우주여행사’가 선정됐다.
송영출 도시재생과장은 “공모전과 전시회를 통해 우수 옥외광고물 작품이 발굴되어 도시미관 향상과 간판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포항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살기 좋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모전의 우수작품을 전국대회에 출품해 우수상, 은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경상북도 대회에서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을 수상하는 등 도내에서 옥외광고 선진도시 역할을 하고 있다.
jiminoh@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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