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재)하동녹차연구소(소장 이종국)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2015년 풀뿌리기업육성사업』공모과제에 응모하여 최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은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자원을 활용한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하여 지역기업의 매출을 올리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업내용은 기술개발(R&D)과 비R&D(기술지원, 사업화지원)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하동녹차연구소는 ‘항노화 다류소재의 영 트렌드(Young Trend) 창조산업 육성’이란 제목으로 기술개발(R&D) 참여기업 3곳인 ㈜명품하동녹차사업단,(주)농업회사법인쌍계명차,남해섬애약쑥영농조합법인과 비R&D(기술지원,사업화지원) 참여기관인 (재)남해마늘연구소와 더불어 총 사업비 19.53억원(국비 17.1억원, 지방비 2.1억원, 민간 0.33억원)으로 3년간 이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하동녹차연구소의 녹차와 발효차, 남해마늘연구소의 섬애약쑥과 유자 등 전통다류를 소재로 한 기능성강화제품, 테이크 아웃(take out)용과 카페용 제품 개발로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의 총괄책임자인 하동녹차연구소 김종철 박사는 “젊은 세대들에게 전통 차 문화를 널리 보급해 차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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