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으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깨우다
(진주=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진주시 드림스타트는 9일 관내 취약계층 아동 20여명과 함께 로봇과학 창의 교육을 시작하였다. 이 과정은 저학년반과 고학년반으로 나누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에 걸쳐 각각 16회씩 진행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는 정부가 주도하는 창의교육의 일환으로 로봇과학이 크게 각광받고 있는 요즘 고가인 로봇제품을 선뜻 구입할 수 없는 복지 취약계층의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이번 교육을 준비하였다.
|
▲ 관내 취약계층아동 로봇과학 창의교육 / 사진제공=진주시
|
첫날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은 매우 진지한 모습으로 부품을 하나하나 손수 조립하였으며, 완성한 작품이 실제로 작동하는 순간에는 환호와 함께 박수를 치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해냈다는 성취감에 스스로를 대견스러워 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성장기 아동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3차원 결합방식 로봇을 활용하여 참여 아동들이 로봇의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작품을 조립하고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몸소 경험함으로써 창조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를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처음으로 시작한 로봇과학이 기대한 만큼의 효과를 내도록 관계자 모두가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에도 계속 추진하여 취약계층의 많은 아동이 다채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받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성아동과(☎749-8537)
jiminoh@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