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14.~8. 15. 2일간,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부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부산시는 국내 대표 게임기업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 토너먼트 Soul Party’가 8월 14일부터 8월 15일까지 2일간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전국에서 찾아온 블소 팬 및 부산 시민들과 만남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부산시와 엔씨소프트가 e스포츠 발전 및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선보이는 서막 행사로 최고의 게임과 가수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게임과 문화가 융복합된 새로운 영역의 게임문화축제가 될 것이다.
먼저 8월 14일은 블소 e스포츠 사상 처음 선보이는 태그매치 이벤트가 펼쳐진다. 블소 토너먼트 KOREA 시즌 1,2에서 서로를 겨눴던 선수들이 3대3 팀을 이뤄 호흡을 맞추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태그매치에 이어 힙합듀오 ‘리쌍’, 월드스타 ‘싸이’ 의 공연이 해운대 밤을 뜨겁게 달군다. ‘리쌍’과 ‘싸이’는 각 30분, 90분 이상의 공연을 소화하며 개인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공연을 보여 줄 예정이다.
8월 15일에는 블소 토너먼트 KOREA 시즌 2 결선이 열린다. 오는 11월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월드챔피언십에 진출할 국가대표 자리를 놓고 3명의 절정 고수가 결전을 벌이며 시즌 2 최강자를 가린다. 결선대회 종료 후에는 인기 걸그룹 ‘포미닛’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하반기 솔로 컴백을 앞둔 현아를 포함한 포미닛 모든 멤버가 해운대 ‘Soul Party’ 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단순한 e스포츠 대회를 넘어 게임과 문화의 융합을 통해 게임을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를 통해 부산 게임산업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ul Party’ 관람 티켓은 티켓링크(http://sports.ticketlink.co.kr/esports/ncsreservation)에서 구매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8월 14일과 15일 각 20,000원이다.
jiminoh@yeongnam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