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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5년08월11일 10시37분 ]
 

(진주=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최근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의 채집밀도가 전체의 80%이상으로 조사되면서 지난 6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진주시는 방역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일본뇌염 모기에 대비하여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병이다.

▲방역활동 / 사진제공=진주시

     

이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읍면동 전 지역에 방역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매개모기가 서식하고 있는 고인물, 웅덩이, 풀숲등 모기서식지에 유충구제작업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방역활동을 추진 할 것이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7~10월까지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긴 소매, 긴 바지 옷 착용 등)할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까지의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jiminoh@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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