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의 ‘나도 농부’ 과정은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생들이 실제 농지를 경작하며 농업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서 3월 6일(목) 진행된 개강식은 농업에 열정을 품은 40명의 교육생이 모여 농업에 대한 꿈과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은 본격적인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미래 농군을 위해 3월 10일(월)부터 시작된 실습 교육은 약 2주 간격으로 진행되며, 텃밭 경작을 넘어 농기계 활용, 관수시설 및 시설하우스 설치 등 실질적인 농업 기술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교육생들이 농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실제 농업 종사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경영기록장을 작성하며 농업 경영의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소득을 향상시키는 능력을 키울 예정이다.
특히, 수확에서 판매까지의 과정을 직접 수행해 보는 과정은 막연하게 귀농을 꿈꾸던 이들에게 농업에 대한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3월 10일(월) 진행된 농기계 실습 교육에서는 기존 인력으로 하던 농작업을 농기계를 통해 경운작업, 두둑만들기 실습을 하여 교육생들의 많은 호응이 있었다.
그리고 여성 친화형 관리기를 통한 실습으로 여성분들도 쉽게 농사를 접하게 되는 뜻깊은 교육이었다.
오명숙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실전이며, 참가자 여러분 모두가 실제 농업 현장에서 활약할 주역으로 성장해 주시길 기대한다”며 교육생들에게 격려와 기대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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