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64회 정기연주회「천사들의 노래」가 천경필 수석지휘자의 지휘로 오는 9월 7일(토)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 개최된다.
전체 1, 2부로 꾸며져 이번 무대의 1부는 박지훈 작곡의 <반딧불 미사>로 한국 전통리듬과 정서를 잘 반영한 색다른 각색으로 첫 문을 연다.
1부의 특별출연 무대는 순수한 천상의 목소리의 소프라노 박은주의 한국가곡‘내 마음의 강물’과 뮤지컬 <마이 페어 레디> 중 ‘아이 쿨드 헤브 댄스드 올 나이트’을 들려준다. 부산대 음악학과 교수를 재직 중인 소프라노 박은주는 부산시립 교향악단 기획공연 ‘마술피리’와 한국 오페라 70주년 기념 박쥐, 라 트라비아타 출연 등 연주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2부의 첫 번째 무대는 ‘핀 데 사라핀’, ‘시시 소테’, ‘체인지스’ 등 미국, 필리핀, 아프리카 등의 수준 높은 세계합창 음악이 펼쳐진다. 특별출연하는 수영구소년소녀합창단은 ‘오선지 음악나라’, ‘노래로 떠나는 음악여행’, ‘노래가 만든세상+궁금’을 노래한다. 2009년 창단된 수영구소년소녀합창단은 5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 지역축제 외에도 활발한 활동으로 수영구의 문화사절단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마지막 무대는 한국 합창곡으로 ‘여우야 여우야’, ‘꿈꾸는 사람’, ‘함께’, ‘우리들의 세상’등 아카펠라 음악으로 시작하여 즐거운 안무와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을 선사합니다.
소프라노 박은주(부산대 교수), 수영구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태경) 지역예술인과 함께 하는 특별무대와 연합합창 <이 땅에 평화가 넘치기를>으로 뜻깊은 무대로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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