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7월 23일, 24일 양일간 ‘전 세계 유일한 산업특화 관광도시, 울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ourism Promotion Organization for Global Cities)의 ‘케이-클립(Korean Culture & Language Immersion Program)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호치민(베트남), 방콕(태국), 싱가포르(싱가포르)등 15개 회원도시 관광 분야 공무원 및 청년 35명이 참여한다.
행사 일정을 살펴보면 7월 23일 오전 10시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세계 최대 조선회사인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코리아유니크베뉴인 에프이(Fe)01과 울산 야경 명소인 명선도의 매체 예술(미디어 아트)을 체험할 예정이다.
7월 24일에는 국내 유일의 고래 주제(테마) 문화관광 시설인 고래문화마을과 유에코에서 개최되는 ‘제2회 지속가능한 전시 복합 산업(마이스)・관광 울산토론회(포럼)’에 참가하게 된다. 이후 울산유니크베뉴인 ‘트레비어’에서 환송만찬을 끝으로 다음 목적지인 통영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의 산업관광 자원을 전 세계에 알리고, 마이스・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는 2002년에 창설한 국제기구로 회원 도시 간 상호협력과 교류 증진 및 세계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는 2003년 6월부터 회원 도시로 가입해 국제교류 관광 협력 및 회원 도시를 통한 세계적(글로벌) 홍보 활동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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