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관람객 편의 제공을 위해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휴관일 없이 상시 운영한다.
체험관은 평상시에는 매주 월요일을 휴관일로 지정해 체험관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으나, 관람객이 많이 방문하는 여름 휴가철에는 휴관 없이 매일 운영해 여름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들 여름방학 시즌 및 직장인 휴가철에 동해안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 체험관뿐만 아니라 울진 지역의 관광 명소인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왕피천 케이블카·이현세 만화 거리 등과 연계하여 해당 장소의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경상북도 타 과학관과 연계한 과학관 스탬프 투어도 진행 중으로 주변 유명 관광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체험관에 불영계곡 조형물을 설치해 울진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노후화된 냉난방 설비 교체와 더불어 로비, 진입로 등 각종 편의시설 정비를 통해 안전과 청결에도 힘써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
또한, 황쏘가리, 꼬치동자개 등의 천연기념물과 가시고기, 물방개 등의 멸종 위기종, 철갑상어 같은 이웃나라 민물고기 등 7개 학습테마와 낙동강, 왕피천, 기수역 등의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80여 종의 민물고기와 더불어 작은발톱수달, 자라, 모토로 등 다양한 생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기존 전시와 더불어 성수기 운영 기간에는 지역민들에게는 휴식 공간을, 여행객에게는 즐거운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분수 시설을 준비했다.
체험관을 찾은 2,000명의 유료 입장객과 어린이 손님에게는 선착순으로 특별한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경곤 해양수산국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많은 관람객이 찾아오셔서 민물고기 생태계의 신비로움과 대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길 바라며, 앞으로도 내수면 및 해양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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