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52년에는 총인구가 2022년 263만 명 대비 46만 명이 감소한 217만 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통계청은 2022년 인구총조사(등록센서스)를 기초로 향후 30년(2022~2052년)간의 ‘시도별 장래인구추계’결과를 발표했다.
자료는 최근 인구동향(출생·사망)과 인구이동(국내·국제) 통계를 활용해 코호트요인법에 의해 향후 30년간 장래인구를 전망했다.
결과에 따르면, 경북의 총인구는 2022년 263만 명에서 2052년에는 217만 명으로 17.4%(46만 명) 감소할 전망이며, 특히 유소년인구(51.8%, 14만 명)와 학령인구(54.8%,20만 명) 감소폭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2052년 경북의 중위연령은 64.6세,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49.4%로 전남(64.7세, 49.6%) 다음으로 높았으며, 자연증가율*은 △1.71%로 전 시도 중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 자연증가율: 출생아수에서 사망자수를 뺀 자연증가를 특정연도 인구로 나눈 비율
이동욱 빅데이터과장은 “장래추계인구는 사회, 경제, 문화, 복지, 의료분야 등의 사업 수요예측과 주요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경북도 역시 현실을 잘 반영한 통계 생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래인구추계 결과는 통계청 누리집과 국가통계포털 KOSIS(http://kosis.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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