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4월 25일(목), 대구시 육아종합지원센터(서구 소재, 2층 창의실)에서 대구시에 거주하는 3~5세 학령전기 아동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손인형극 ‘수리와 함께하는 손 씻기 대모험!’ 공연을 실시한다.
‘수리와 함께하는 손 씻기 대모험!’은 아동의 올바른 손 씻기 습관 형성을 위해 대구광역시가 시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제작한 손인형극으로, 올해 총 6회, 유아 및 보호자 300명(1회 50명)을 대상으로 공연될 예정이다.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성홍열 등 학령전기 아동에게 호발하는 감염병 예방 활동(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올바른 건강행동 습관 형성 및 실천율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공연은 아동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레크리에이션인 코믹매직, 손인형극 관람, 기념 촬영 및 약속 도장 찍기로 구성돼 있으며, 공연 관람 후 기념품도 제공된다.
관람 신청은 4월 8일(월)부터 4월 19일(금)까지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누리집(daegucidcp.kr)과 대구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체험실 누리집(tgcare.kr)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지난 3월 25일(월)부터 3월 29일(금)까지 감염병관리지원단을 통해 감염병 예방교육 활동지 신청기관을 모집했으며, 대구시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 약 140개소에는 ‘건강 동화 활동지’도 배부할 예정이다.
김신우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올바른 손 씻기는 장관감염증 발생 위험의 약 30%, 호흡기감염증 발생 위험의 약 20%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학령전기에 형성된 건강행동이나 습관은 평생 지속될 수 있어 학령전기 아동의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학령전기 아동뿐만 아니라 감염 취약 대상자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유치원 및 학교에서 노로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식중독 의심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이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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