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3사관학교 제59기 졸업 및 임관식이 29일 경북 영천에 있는 육군3사관학교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관으로 개최됐다.
◦ 이날 행사에는 외부인사를 포함 가족, 친지, 총동문회, 교직원 등 4,4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과 친지들은 국방홍보원이 SNS 채널과 국방TV로 생중계한 영상을 시청하며 멀리서나마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우등상 시상 △졸업증서 및 임관 사령장 수여 △계급장 수여 △임관선서 △VIP 축전 낭독 △졸업생 행진 순으로 진행되었다.
◦ 졸업과 동시에 소위로 임관한 제59기 476명(여생도 48명)은 지난 2022년 입학하여 2년 동안 강도 높은 군사훈련과 학위교육을 병행해 왔으며, 군사학사 및 일반학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게 됐다.
◦ 이날 영예의 대통령상은 한승혁(남, 23세) 소위가 수상하였다. 한 소위는 “국가의 안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적 도발 시 강력한 전투력으로 즉·강·끝을 전장에서 실현해 내는 장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국무총리상은 김 호(남, 22세) 소위가, 국방부장관상은 김대수(남, 22세) 소위가 수상하였다. 합참의장상은 김정욱(남, 26세) 소위, 연합사령관상은 장재영(남, 26세) 소위가 주인공이 되었다. 손현지(여, 22세)·정부민(여, 23세)·이승민(남, 23세) 소위는 각각 육·해·공군참모총장상을, 황지유(여, 26세) 소위는 학교장상을 수상했다.
◦ 이날 이용환 학교장(소장)은 식사(式辭)를 통해 “학교의 교훈인 조국·명예·충용의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국가에 충성을, 국민에 헌신을, 가슴에 큰 꿈을 품는 정예장교가 되길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축하인사를 전했다.
◦ 한편 수상자 외에도 함께 임관한 신임장교들의 다양한 사연들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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