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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4년03월02일 02시14분 ]
 


육군3사관학교 제59기 졸업 및 임관식이 29일 경북 영천에 있는 육군3사관학교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외부인사를 포함 가족, 친지, 총동문회, 교직원 등 4,4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과 친지들은 국방홍보원이 SNS 채널과 국방TV로 생중계한 영상을 시청하며 멀리서나마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우등상 시상 졸업증서 및 임관 사령장 수여 계급장 수여 임관선서 VIP 축전 낭독 졸업생 행진 순으로 진행되었다.

졸업과 동시에 소위로 임관한 제59476(여생도 48)은 지난 2022년 입학하여 2년 동안 강도 높은 군사훈련과 학위교육을 병행해 왔으며, 군사학사 및 일반학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게 됐다.

이날 영예의 대통령상은 한승혁(, 23) 소위가 수상하였다. 한 소위는 국가의 안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적 도발 시 강력한 전투력으로 즉··끝을 전장에서 실현해 내는 장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무총리상은 김 호(, 22) 소위가, 국방부장관상은 김대수(, 22) 소위가 수상하였다. 합참의장상은 김정욱(, 26) 소위, 연합사령관상은 장재영(, 26) 소위가 주인공이 되었다. 손현지(, 22)·정부민(, 23)·이승민(, 23) 소위는 각각 육··공군참모총장상을, 황지유(, 26) 소위는 학교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용환 학교장(소장)은 식사(式辭)를 통해 학교의 교훈인 조국·명예·충용의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국가에 충성을, 국민에 헌신을, 가슴에 큰 꿈을 품는 정예장교가 되길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편 수상자 외에도 함께 임관한 신임장교들의 다양한 사연들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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