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월 29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마당에서 ‘생명을 이어주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등으로 매년 헌혈자가 감소하고, 특히 동절기에는 학생들의 겨울방학으로 단체헌혈이 줄고, 동절기 한파의 계절적 영향으로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울산시 공무원 및 유관기관 임직원은 동절기 혈액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이웃과 가족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헌혈 행사에 적극 동참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혈액 수급 위기 상황마다 솔선수범해 헌혈에 참여해준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라며 “동절기 헌혈 수급 위기 속에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내 헌혈 활성화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4차례 헌혈행사를 열어 공무원·유관기관 임직원 등 180명이 헌혈에 참여하였으며, 동‧하절기 등 헌혈공백기 헌혈자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헌혈 참여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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