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파가니니’라 불리는 ‘양인모’와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주는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의 대표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가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3월 9일 토요일 오후 5시에 공연을 올린다. 양인모는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와 함께 비외탕의 대표곡인 ‘바이올린 협주곡 No.5 a단조, Op.37’을 협주할 예정이다.
매해 대구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대구콘서트하우스 대표 기획프로그램인 명연주시리즈가 ‘양인모&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지난 월드오케스트라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자로 참석하여 전석 매진을 이끌었던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의 바이올린 연주를 다시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볼 수 있게 됐다. 2024 명연주시리즈 라인업이 오픈된 이후 큰 관심을 받았던 ‘양인모&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의 공연은 3월 9일 토요일 오후 5시에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양인모와는 비외탕의 ‘바이올린 협주곡 No.5 a단조, Op.37’을 협주할 예정이며, 모차르트의 ‘교향곡 No.41 C장조, K.551 <주피터>’ 등 2개 곡이 더 준비된다.
‘살아있는 파가니니’라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흠잡을 데 없는 기교와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을 가진 양인모는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와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모두 우승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파비오 루이지, 정명훈, 마린 알솝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함께 프랑스 국립 교향악단, 취리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덴마크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였으며, 카네기홀 와일 홀, 보스턴 심포니홀 등 미국 주요 무대에도 진출하여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현에 대한 깊은 연구는 대체 불가능한 양인모만 낼 수 있는 고유한 바이올린 소리를 가지게 하였다.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주는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의 대표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
1956년에 창단된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는 잘츠부르크, 파리, 뉴욕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데뷔 무대를 가지며 유망한 실내악 단체로 자리 잡았다. 2012년부터 함께한 예술감독 ‘다니엘 도즈’는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와 함께 바로크 음악부터 현대 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오스트리아-헝가리 현악 전통의 고상한 빛과 따듯함을 관람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는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의 협연 무대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대표 기획공연인 명연주시리즈가 역대급 라인업으로 찾아왔다. 섬세한 연주로 현악기가 낼 수 있는 최상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양인모와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의 공연으로 명연주시리즈를 시작한다는 사실에 기쁘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연주자들이 공연을 보시며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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