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관장 노중기)은 2월 3일(토) 오후 3시 30분 대구미술관 어미홀에서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 전시의 깊이를 더하는 연계공연 ‘17세기 예술가, 빛과 소리’를 실시한다.
대구미술관은 ‘소리로 보는 렘브란트’를 주제로 전시 연계 공연 ‘17세기 예술가, 빛과 소리’를 기획해, 빛의 거장 렘브란트의 예술세계를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는 바로크 음악회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한다.
공연에서는 미햐엘 폼(리코더), 조현근(바로크 첼로), 전현호(리코더), 알란 추(바로크 바이올린), 장정권(카운터테너), 이은지(하프시코드)가 출연해 ▲그 달콤한 세이렌 ▲그 중심으로 나는 돌아가려 한다 ▲다프네가 피버스로부터 도망칠 때 ▲너무나 달콤한 고통이기에 ▲기억하느냐 오 그늘진 숲이여 등 17세기 이탈리아, 네덜란드 음악을 연주한다.
3월 17일(일)까지 이어지는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는 네덜란드 렘브란트순회재단과 벨기에 판화 전문 미술관 뮤지엄드리드, 대구미술관이 함께 한 전시로 판화가로서의 면모를 마주할 수 있는 렘브란트 동판화 120여 점을 대규모로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구미술관 노중기 관장은 “렘브란트 전시와 관련하여 전시 해설,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미술과 음악의 만남을 통해 17세기 문화를 다양한 감각으로 즐길 수 있어 전시 감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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