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지식재산 기반 혁신성장 선도도시 울산 실현’을 위해 2024년 울산광역시 지식재산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추진에 나선다.
울산시는 1월 5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위원장인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지식재산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2023년 울산광역시 지식재산 시행계획 추진실적과 2024년 추진계획(안)을 심의한다.
2023년 추진실적으로는 중소기업 맞춤형 생산기술 지원 201건, 조선해양기자재 국제공인성적서(KORAS) 인증지원 1,304건, 울산 주력산업 연구개발(R&D) 지원 56개사, 수출(예정) 중소기업 해외권리획득 139건 지원, 소상공인 상표권 출원 지원 226건, 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 저작권 교육 591명 실시 등이다.
아울러, 2024년 추진계획(안)은 정부의 ‘제3차 국가지식재산기본계획(2022~2026)’과의 연계성을 고려하고 국내외 지식재산 정책 환경과 전망을 분석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지식재산 기반 혁신성장 선도도시 울산 실현’이라는 이상(비전)아래, 4대 전략, 11대 중점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추진계획에는 국가지식재산위원회의 제4차 지식재산 인력양성 종합계획(2023년~2026년) 추진 전략과 과제를 연계한 내용도 포함되었다.
추진계획의 4대 전략으로는 ▲디지털 전환 기반 지역산업 핵심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창출 ▲지식재산(IP)기반 중소기업 혁신성장 제고 ▲세계적(글로벌) 지식재산(IP) 강소기업 육성 ▲지역 지식재산(IP)역량강화 기반 조성이 제시됐다.
4대 전략 추진을 위한 11대 중점과제는 ▲울산 주력산업 연구개발(R&D)지원 ▲생명(바이오)융합 산업 육성지원 ▲중소기업 맞춤형 생산기술 지원사업 ▲지식재산 창출지원 및 창업촉진 사업 ▲지역 소프트웨어품질역량강화 사업 등이며, 사업비는 총 155억 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디지털 대전환, 데이터 경제 도래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기술 개발 및 지식재산(IP)에 대한 전략적 관리를 통해 지역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울산시 지식재산 시행계획에서 제시한 세부과제들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지식재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울산이 국내·외에서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