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숙)는 지난 10월 13일부터 5일간 북구 하중도에서 열린 대구정원박람회에서 자연친화적인 생태농업을 주제로 ‘생태텃밭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농업기술센터는 텃밭 채소와 과수, 꽃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생태텃밭 정원을 조성해 정원박람회 기간에 하중도를 찾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대구시민 33만 명 정도가 다녀간 이번 생태텃밭 정원은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농법으로 재배하는 농작물을 다채로운 색감의 꽃과 매칭해 정원 형태로 만들어 시민들의 포토존으로 활용됐으며, 나비 모양의 정원, 동물 모양의 화분, 말 조형물 등을 다양한 식물과 연출해 가족 단위로 하중도를 찾은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도시농업정원의 조성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육성된 단체인 ‘대구도시농업연구회’ 회원들이 연출을 맡아 더욱 전문적이고 다채로운 작품으로 조성됐으며, 전시물은 다음달 12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오명숙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생태텃밭 정원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생태농업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농업기술센터는 다양한 형태의 농업모델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기후변화를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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