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3일 영천와인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영천와인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천와인 원데이 클래스』는 직장인의 주말 여가시간 활용에 도움을 주면서 영천와인을 소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작년 5월 시작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5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씩 총 7회 진행될 계획이다.
이달 조흔(대표 서광복) 와이너리에서 진행된 5회차 클래스는 타 지역 방문객(경기도 수원, 경남 거창, 대구, 구미 등)이 주를 이루었는데 지인의 소개로 영천와인에 관심이 생겨 직접 방문했다는 답변이 많았다.
영천와인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은 낯설게 느껴지는 와인 문화를 음식과 함께 즐기며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와인메이커가 직접 들려주는 양조 이야기를 들으며 영천와인의 매력을 느낀 참가자들은 “이제 와인이 어렵지 않다.”라며 “다가오는 추석에는 가족들과 와인을 즐겨봐야겠다.”라고 엄지를 추켜세웠다.
강의를 진행한 황승호 소믈리에(한국 소믈리에협회 부회장)는 양조에 많은 시간이 드는 와인을 100% 즐기기 위한 방법으로 ‘오감으로 즐기기’를 강조했다. 소믈리에와 함께 눈으로, 코로, 입으로 즐기는 방법을 익힌 참가자들은 연신 감탄을 터트렸다.
영천와인산업단(단장 이정희)은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하지 못했더라도 다가오는 10월 21일(토) ~ 22일(일) 이틀간 영천 강변공원에서 진행되는 제11회 영천와인 페스타에서 지역의 10개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50여 종의 와인들을 시음할 수 있으니 축제에 방문해 영천 와인에 흠뻑 물들어 보시라.”라며 영천의 와인에 자부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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