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합창단(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장윤정)은 지난 5일 송림초등학교에서 사제동행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해 큰 호응 속에서 마무리했다.
시민들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의 하나로 송림초등학교를 찾은 포항시립합창단은 가곡 ‘남촌’(테너 편성준)을 시작으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내 가슴에 묻어둔 소리’(메조소프라노 배진경),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편지의 이중창’(소프라노 이현진, 김예슬), 남성 합창, 혼성합창 등 다양한 곡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마지막 곡인 ‘고향의 봄’이 끝나자마자 커다란 박수와 함께 앵콜을 요청했고, 포항시립합창단은 경복궁 타령으로 이날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포항시립합창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제118회 정기연주회 ‘미악(美樂)Ⅲ K 합창의 아름다움’을 개최해 아름다운 하모니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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