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31일 신녕면 치산리에서 마을 주민 및 주요 내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녕면 치산지구 지방상수도 통수식을 개최했다.
신녕면 치산지구 지방상수도 시설공사는 치산1리, 치산2리, 치산3리 3개 마을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영천시는 2022년 3월 치산지구 지방상수도 시설공사를 착공하여 12월에 상수관로 11.8km, 가압장 5개소 공사를 완료하고, 올해 8월까지 신규 급수공사 및 통수 준비를 마쳤으며, 이로 인해 치산지역 196세대 주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치산2리 임종도 이장은 “그간 주민들이 겨울철 부족한 수량과 수도관 동파 등 마을 간이상수도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는데, 이번 상수도 공사를 계기로 맑고 깨끗한 지방상수도를 안정적으로 먹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영천시는 올 연말 화남1·2·3리 지역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고 내년에는 화서리 지역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상수도 보급률을 확대하여 주민 건강증진 및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라며, “모든 시민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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