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향토역사관은 9월 13일(수), 대구근대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삼한시기 대구지역을 이해하는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대구향토역사관은 ‘달구벌 역사 여행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근대 대구 역사를 중심으로 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4회 ‘달구벌 역사문화 알기’ 강의가 9월 13일(수) 오후 2시에 대구근대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린다. 강사로 초청된 영남문화재연구원 우병철 조사연구부장은 ‘삼한시기 대구 달구벌국은 어떻게 발전했을까?’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우병철 조사연구부장은 경북대학교 대학원 고고인류학과 박사과정을 졸업 후 발굴 현장에서 오랜 기간 많은 유적을 조사했다. 이번 강의는 고고자료를 통해 삼한시기 달구벌국의 발전 과정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강의 신청은 8월 31일(목)부터 전화 신청 또는 향토역사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대구향토역사관이 규모가 작고 시설이 열악하지만, 대구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대구의 전근대 역사를 조명하고 교육하는 중심 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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