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하남읍(읍장 손순미)은 하남읍이장협의회(회장 김태석)와 명례생태공원 가을 메밀밭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이장단은 이른 아침부터 본인 소유의 트랙터와 농기계로 로터리 작업을 완료했으며, 오는 8월 중순에 메밀씨를 파종해 9~10월에는 가을 메밀로 화사해진 명례생태공원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김태석 회장은 “명례생태공원 조성에 33개 마을 이장 모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올가을 많은 관광객이 아름다운 메밀밭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손순미 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명례생태공원이 하남읍의 대표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례생태공원 조성사업은 2020년 6월 하남읍이장협의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작됐으며, 낙동강 친수공간 인근에 66,000㎡ 규모의 메밀밭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가꾸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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