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는 4일 학력신장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대학 진학에 대한 동기부여와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영천인재양성원 중·고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명문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에서는 서울대학교 학생지원과의 안내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인 NH농협두레문예관 견학실 방문 및 교내 버스 투어를 진행했고,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육학부, 전기전자공학부, 시스템생물학과 등 여러 분야에서 전공을 쌓고 있는 영천 출신 재학생 6명과 함께 멘토링 및 조별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명문대 견학을 통해서 진학하고 싶은 대학에 직접 와서 보니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욕이 생기고, 재학 중인 멘토 선생님과 소통하고 대학 생활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던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이번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이 명문대 탐방 및 멘토와 만남을 통해 자신의 진로 방향을 설정하고 간접적으로나마 대학 생활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을 거라 생각하며, 앞으로 영천시를 빛낼 우수한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